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✓ 부정선거 논란, 왜 나왔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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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로 부정선거와 야당의 줄탄핵 등으로 인한 국정마비를 지목했어요.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선관위에 군 인력을 파견해 서버를 촬영하기도 했고요. 유튜브 미디어를 중심으로 선관위에 대한 불신과 부정선거 논란이 커졌고 선관위 중국 해커 잠입설 등 가짜 뉴스도 확산됐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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✓ 어떻게 봐야 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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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선거는 사실이 아니에요. 우리나라는 수개표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투표, 개표 과정에서 전산 해킹을 통해 결과를 조작할 수 없어요. 개표 과정에는 정당과 후보가 선정한 참관인이 동석하고요. 부정선거에 근거가 없는 이유를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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✓ 부정선거 의혹 팩트 체크
🗳️ 전자 개표 결과를 해킹했다? → X
- 우리나라는 전자 개표를 하지 않아요. 개표에 쓰이는 기계는 투표지 분류기로 불러야 정확해요.
- 투표지 분류기는 투표 도장을 인식해 후보자별로 표를 나눠 줘요.
- 투표지 분류기는 와이파이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단순 기계로 중앙에서 통제할 수 없어요.
- 무엇보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나온 표를 수작업으로 다시 검표하는 과정이 있어요.
- 최종 결과는 수작업으로 개표한 표를 집계해서 발표하고요.
- 각 정당과 후보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어 투표 조작이 어려워요.
🗳️ 최종 발표 전에 숫자만 조작했다 → X
- 선관위는 언론사에 결과 공지를 하기 전에 개표 현장에 당선 후보를 알려요.
- 현장에서 들은 내용과 언론사에 나온 결과가 다르면 아무도 모를 수가 없어요.
🗳️ 선관위에 중국 해커가 잠입했다? → X
- 비상계엄 당일 99명의 중국 해커가 선관위에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 무근이에요.
-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선관위 직원으로 승진 등을 이유로 연수를 온 사람들이에요.
🗳️ 국정원이 선관위 해킹 가능하다던데? → X
- 정보가 왜곡돼 알려졌어요. 선관위는 국정원 점검 당시 임시로 방화벽 등을 차단했어요.
- 보안 테스트를 하려는데 방화벽이 작동하면 점검 자체가 어렵기 때문
- 보안 점검에서 부정 선거나 해킹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어요.
- 국정원에서도 선관위 해킹 가능성이 부정선거 가능성은 아니라고 말했어요.